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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남쪽

20151003

by 고요의 남쪽 2015. 10. 7.

이사

 

사무실을 옮겼다. 만촌동에서 보낸 18개월. 차량등록사업소도 치킨커플집도 기억 속 풍경이 되겠다.

세상은 온통 '돈 세상'임을 새삼 느끼는 날들이었다.

 

지산동 시절 2년 계약, 좋은 공인중계사를 만난 게 다행이다.

남으로 햇볕 잘 들고, 대덕산 푸른 능선이 가까이 보이는 창이 있어 좋다.

얽히고 설킨 골목길도 이내 정들게 되리라.

 

짐에서는 차로 5분, 걸어서 15분 거리.

마음이 가볍다. 가까운 거리 때문에? 한결 부담 없는 월세 때문에? 

 

백평 동인동에서, 60평 만촌동으로, 10여평 빌라트로......2년후에는 어디로 둥지를 옮기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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