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은 꼭 든든한 맡형님 같다.
"대구 바닥에서,,,"오랜만에 끄집어 낸 그 말이 웃음을 일으키는 불씨가 되었다.
세월의 흰염색이 오히려 내게 평화를 데려다 주었다.
힘겨움 속에서 폭발하는 즐거움!
꽃 지는 겨울의 한 때;아,아 꽃이 지면 이 마음을 어이해!
부드러운 모성; 대지의 들숨과 날숨의 흔적인 듯
밤이 주는 꿈
가라오케를 지키는 이 여인의 국적을 묻지 않았다.
영주(?)들의 창살에 아침이 올 때
36홀을 향한 새벽 티업을 앞두고
또 물에 빠졌네!
니어리스트가 걸려 있으니,,,
아마도 저 산 너머 그의 고향 지리산을 보고 있을 듯,,,
사흘 동안 3만원을 잃고, 마지막 날 1천원을 땄다.
핸디캡 1번 홀 파 새이브 했으니 니치난 투어는 성공이었다.
이래도 되는 걸까?! 너무 행복한 겨울 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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