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악한 마귀를 대적하는 위대한 영적 무기이다. 우리가 분노와 원한의 피해자로 남아 있는 한 어둠의 세력은 우리를 계속 이간질하며 끝없는 세력다툼으로 유혹할 수 있다. 그러나 내 삶을 위협하는 자들을 용서할 때 그들은 우리를 지배할 힘을 잃는다. ...용서는 우리로 춤의 첫 스텝을 내딛게 해준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자유케 하는 깨달음은, 내가 더 이상 과거의 피해자가 될 필요가 없으며 새로운 반응방식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삶의 이력을 파악하고 인식하는 것 이상의 걸음이 있다. 미래의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걸음이 있다. 한 인간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걸음이다. 바로 용서라는 발걸음이다.
■기도하면 적도 친구로 바꾼다. 그런 면에서 기도는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다. 원수를 위한 기도보다 더 강한 기도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가장 어려운 기도이기도 하다. 우리의 본능에 가장 어긋나기 때문이다.
■용서란 상대가 하나님이 아닌 것을 - 내 모든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는 것을- 어제까지나 용서하려는 마음을 뜻한다.
■치유는 고통이 없어지는 곳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통을 더 큰 고통의 일부로 보고 나누는 곳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치유의 첫 작업은 우리의 많은 고통과 아픔을 고립상태에서 끄집어내 악한 마귀와의 큰 싸움의 한복판에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