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읽지 않으면 침묵은 생기를 잃고, 침묵이 없으면 말씀은 재창조의 힘을 잃는다. 말씀은 침묵으로 이끌고 침묵은 말씀으로 이끈다. 말씀은 침묵 안에서 태어나고 침묵은 말씀에 대한 가장 깊은 반응이다.
■본향에 가는 길은 평생의 여정이다.
기도, 금식, 돌봄 같은 영적 훈련은 우리를 집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방법이다. 본향을 향해 걸어면서 우리는 그 길이 얼마나 먼지 새삼 깨닫곤 한다. 그러나 우리는 낙심해서는 안된다. 예수님이 우리의 여정에 동행하시며 우리와 말씀하신다. 귀기울여 들을 때 우리는 여정 중에 이미 집에 와있음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