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규2 오, 새여 오, 새여/이덕규 강변 모래톱에 어지럽게 흩어진 새발자국을 따라가다가 물가에서 방금 날아간 듯한 선명하고도 깊은 마지막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하여 달려간 生의 도움닫기 끝에 찍힌 지상의 그 웅숭깊은 마지막 족적 속에서 광대무변의, 그 먼나라에서 흘리는 당신 눈.. 2009. 10. 5. 오, 새여 오, 새여/이덕규 강변 모래톱에 어지럽게 흩어진 새발자국을 따라가다가 물가에서 방금 날아간 듯한 선명하고도 깊은 마지막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가기 위하여 달려간 生의 도움닫기 끝에 찍힌 지상의 그 웅숭깊은 마지막 족적 속에서 광대무변의, 그 먼나라에서 .. 2009.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