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장터1 시골장터 시골장터 세등世燈 버려진 폐가 마당의 가을 감나무가 세등世燈이다. 문짝조차 일그러진 시멘트 창고 옆의 가을 은행나무가 세등이다. 노인들이나 겨우 오가는 시골 마을 동구의 느티나무도 세등이다. 느티나무를 찾아든 새들의 노래 역시 말할 것 없는 세등이다. 그뿐 아니다. 가을 들녘.. 2018.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