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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의 만남

[스크랩] 울지마 톤즈

by 고요의 남쪽 2011. 1. 5.
  • 감독 : 구수환
  •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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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그의 인생이 이제 온 세상을 울린다!

  보고 싶던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위치도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대구 동성 아트홀, 아침 10시 30분 1회만 상영한다.
시설이 아주 남루한 극장. 춥고 불편한 좌석이지만
가슴 깊이에서 부터 오는 감동은 꽤 오래 나를 지배할 것 같다.
지극히 작은 자를 위해 뭔가 해야 할 것 같다.
새해엔 더욱 경성하여야겠다.
더 깊이 사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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