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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노랫말

뜸들이지 마

by 고요의 남쪽 2010. 8. 21.

뜸들이지 마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해가 지고 있잖아 달이 뜨고 있잖아

밤이 깊어 나 혼자는 갈 수 없는 먼 길인 걸

함께 가자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낙엽 지고 있잖아 눈 내리고 있잖아

바람 부는 내일이면 볼 수 없는 얼굴인 걸

가지 말라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해가 지고 있잖아 달이 뜨고 있잖아

낙엽 지고 있잖아 눈 내리고 있잖아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사랑한다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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