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들이지 마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해가 지고 있잖아 달이 뜨고 있잖아
밤이 깊어 나 혼자는 갈 수 없는 먼 길인 걸
함께 가자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낙엽 지고 있잖아 눈 내리고 있잖아
바람 부는 내일이면 볼 수 없는 얼굴인 걸
가지 말라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해가 지고 있잖아 달이 뜨고 있잖아
낙엽 지고 있잖아 눈 내리고 있잖아
뜸들이지 마 꾸물대지 마 망설이지 마
사랑한다 말해 봐 사랑한다 말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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