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존⦁애⦁원 삼행시 백일장
존애원 삼행시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11월10일 토요일 오전 11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이 처음인 이 백일장은, 굶주림과 병고에 시달린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임진왜란 직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계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상주시에 소재한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2012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 메일로 접수한 백일장에는 15개 학교(초등 7개교, 중등 6개교, 고등 2개교)217명이 작품을 보내왔습니다.
입상자 명단은 이렇습니다.
▮최우수상: 초등부-오유민(상산초) | 중등부-김웅재(낙동중) | 고등부-서정훈(상주고)
▮우수상: 초등부-고하은(함창초), 황세환(상산초) | 중등부-김지혜(상주여중), 김지수(상주여중) | 고등부-장혜민(상주여고)
▮입선: 초등부-김아진(상영초), 정서경(상산초), 이소정(상주초), 최민욱(청리초), 서다현(함창 중앙초) | 중등부-오승준(낙동중), 김병엽(남산중)
존재원장의 시상 장면
문화원장의 시상 장면
존애원기념사업회장의 격려사
존: 존애원은 상주의 숨은 자랑거리입니다.
애: 애달픈 삶에 지친 우리네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던 곳입니다.
원: 원망스런 가난 속에 허덕이며 백성들을 구제하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오유민
존: 존중하라 모든 이를, 인간은 참으로 소중하잖니?
애: 애통해하며 환자의 마음을 쓰다듬어 준이여!
원: 원대한 그 애민의 뜻, 나도 이어가리라.
-김웅재
나도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