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각사1 인각사 즐겁던 한 시절 자취 없이 가버리고 快適須臾意己閑 시름에 묻힌 몸이 덧없이 늙었구나 暗從愁裏老蒼顔 한 끼 밥 짓는 동안 더 기다려 무엇하리 不須更待黃梁熟 인간사 꿈결인 줄 나 이제 알았노라 方悟勞生一夢間 일연선사의 열반송이다. 선사께서는 죽음에 들기 전 삶의 허무, 인간사.. 2013.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