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1 가을과 겨울 사이 편집후기 ■가을과 겨울 사이 비 내린다. 우산도 쓰지 않고 가을이 가고, 우산도 쓰지 않고 겨울이 온다. 가을과 겨울 사이 바람 불고 나뭇잎 진다. 우산도 없이 바람 불고 우산도 없이 나뭇잎 진다. 4대강과 세종시가 바람에 부대끼고, 서해안과 국제시장이 비 소리에 폭발한다. 세속의 이해를 움켜쥔 .. 2009.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