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지망생1 배 고팠던 날들의 기록 그 방은 자목련 그늘 밑에 있었다. 본관 건물 아래층에 있었으므로 지금은 아마도 행정 부속실로 쓰이고 있으리라. 그러나 내게 그 방은 지금도 자목련 그늘 밑 햇빛 들지 않는 강의실이다. 내 인생의 꿈이 시인이었으니까, 문학을 하기 위해 김춘수 선생께서 계신다는 경북대학교에 입학했으니까 두.. 2009.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