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1 빵을 가진 남자 빵을 가진 남자/신현림 먼 빛 속에서 출렁거리는 아침바다로 오십니다 창공을 흔들고 제 가슴을 치며 야생화보다 풋풋하게 오시는 당신은 해저 같이 캄캄한 제 영혼이 끝없이 다다를 역입니다 인간이 결국 무덤이라는 둥근 빵을 얻기 위해 살 듯 빵을 가진 마음처럼 둥그래져야겠지요 빵 속의 해와 강.. 2009.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