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무일물1 맑은 행복을 위한 345장의 불교적 명상 130.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이 우주법계의 흐름 속에는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데 역사책에도, 박물관에도, 마음속에도 백화점처럼 물건이 그득하다. 역사책을 읽는 밤엔 머리가 피로하다. 박물관에 다녀와도 과식한 사람처럼 속이 메스껍다. 내 마음을 살펴봐도 틈이 없고 혼란스럽다. 청소하라. 그리.. 201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