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주1 어느 부부 이야기 그 마을 입구에 쌓인 사과나무 장작 벽난로 땔감으로 제일 좋은, 가장 아름다운 불빛깔을 가진, 그 겨울의 예감 청정하게 여생을 다독이는 부부의 마음처럼 흐르는 시냇물 감꽃 폈네 자주꽃 핀 건 자주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감자 여름으로 가는 길목, 살구 산딸기 오디, 뽕잎 따던 누이는 어디로 가고 .. 200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