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병산 선병국1 찔레꽃 처럼 그 때 나는 삼십대 중반, 생의 정오; 이쯤에서 되돌아보니 찔레꽃 향기처럼 싱그러웠다. 그날의 제자들이 구름 문 열고 허심제를 찾아왔다. 찔레꽃 한창인 유월의 변방. 찔레꽃을 꺾어 꽃잎차를 만들었다. 허심제 안쪽; 뒷산에서 바라 본 마을 전경;저 고운 곡선의 평화, 貧者一燈 은은한 만다라 기쁨도.. 2010.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