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2 하염없는 되풀이 하염없는 되풀이 약천사藥泉寺 숭산 스님은 “걱정하지 마라, 만고광명萬古光明이 청산유수靑山流水이다”라고 유언하였다. 천상병 시인은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고 시집 제목을 붙였고, 그런 제목의 시도 썼다. 서정주 시인은 “괜찮다....../괜찮다....../괜찮다....../괜찮다......”.. 2018. 6. 16. 도가니 공지영의 도가니를 읽었다. 다움 넷트에 연재가 끝나는 날 우연히 안개 자욱한 무진에서 깅인호와 서유진을 만났다. 작가의 ㅡ시각도 정신도 감수성도 돋보였다. 눈이 아프도록. 자애학원 농아들을 살륙하는 가득한 도가니의 안개들, 법정, 경찰, 교회, 가난...을 보며 훌룽한 한 권의 책이 대학 하나를.. 2009.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