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6 20150920 맑은 하늘 외손자 동현이, 동영이와 함께 앞산, 아버지 어머니 누워 계신 곳에 들렀다. 딸 아이도 따라왔다. 지운이도 이제 부모와 자식 관계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누워계신 분들은 당신들이 꿈꾸며 기다리던 저 어린 생명들의 인사를 듣고 계실까? 명당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 2015. 9. 21. 고향,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가을과벌개미취 옥수수의 가을 맞이 수세미와 나팔꽃 붉어가는 얼굴 호두나무밭 어름 나무 위의 건모아제 가난한 결실 2012. 10. 2. 고향이란 무엇인가 날개 상한 새들이 숲을 찾듯 고향이란 지친 영혼이 찾아드는 곳; 구병산 너머, 자주 고장을 일으키는 세상과의 소통을 생각한다. 잡초, 무성한 손보지 않으면 우리 마음 속에도 시퍼렇게 번질,,, 체로외 밀짚모자 어느 덧 황혼 서원 계곡 물놀이 매기잡이 체험 트럼펫 향기 은하로 흐르는,,.. 2011. 8. 7. 꽃 피는 산골 튤립 홍매화 앵두 진달래 명자꽃 개나리 깽깽이와 함께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꽃, 대지의 언어 비누방울 벚꽃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우물가 앵두나무 그 속에서 살던 때가 그립습니다 금낭화 제비꽃 동현이;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2010. 5. 2. 이전 1 2 다음